“고정 가나요?” 다음 주 '뭉쳐야 찬다'에 투입되는 특급 용병 (영상)

2019-09-27 11:30

add remove print link

'어쩌다 FC' 용병으로 투입돼 활약한 인물
양준혁 씨와 투타 대결도 예고돼

다음 주 '뭉쳐야 찬다'에 전 야구선수 김병현 씨가 출연한다.

지난 26일 JTBC '뭉쳐야 찬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어쩌다 FC 감독 안정환 씨는 "한 분의 선수를 모셨다. 축구를 잘한다는 소문도 있다"라며 김병현 씨를 소개했다.

곰TV, JTBC '뭉쳐야 찬다'

예고편에서 김병현 씨는 '용병'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 김 씨는 경기에서 빠른 스피드와 강한 몸싸움을 보여줬다. 안정환 씨는 김병현 씨가 뛰는 것을 보고 엄지를 치켜올리기도 했다.

경기 중계를 하는 김성주 씨와 정형돈 씨는 "중계할 맛 난다"며 "이게 김병현 효과인가요"라고 말했다.

이하 JTBC '뭉쳐야 찬다'
이하 JTBC '뭉쳐야 찬다'

이날 김병현 씨와 양준혁 씨 투타 대결도 예고됐다. 김성주 씨와 정형돈 씨는 양준혁 씨를 "손에 잡힌 걸 모든 홈런을 때릴 수 있는 유일한 타자", 김병현 씨를 "삼진을 잡기 위해 태어났다"고 소개했다.

김병현 씨는 1999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동양인 최초 월드시리즈 2회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한 김병현 씨는 2달 만에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승격해 활동했다. 그는 95마일 강속구를 던지며 삼진을 잡아내 메이저리그에서 '삼진을 잡기 위해 태어난 사나이'로 불렸다.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