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나경원 40억원 vs 박원순 -4억원…재산 극과극

    • •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의 재산액수가 큰 차이를 보였다.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의 재산액수가 큰 차이를 보였다.

     


    나 후보는 6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하면서 40억575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말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금액과 같다.

     

    2009년 말 기준으로 35억6170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1년 동안 4억9587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나 후보의 재산목록에서 눈에 띄는 점은 주택 이외에 토지와 상가 등 부동산을 골고루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남편인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명의로 경기 성남시에 토지 5건을 가지고 있다고 신고했다. 분당구 대장동 임야와 수정구 금토동 논과 밭 4건 등 총 5474.56㎡(1658평) 규모다. 이들 땅 공시지가는 5억1223만원이지만 시세는 이보다 훨씬 비쌀 것으로 추정된다.

     

    또 남편 김 씨는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 상가(4343만원)를 가지고 있다고 신고했다.

     

    나 후보와 가족들은 총 20억5691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해 재산의 절반이 예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 후보 본인 명의로 하나은행(10억293만원) 국민은행(7359만원) 등에 11억7184만원(정치자금 계좌 포함)이 있다고 신고했다. 남편 명의로는 8억3684만원이 있다고 했다.

     

    딸(18) 앞으로는 1514만원, 미국 사립중학교를 다니는 아들(14) 명의로는 3308만원이 있다고 밝혔다.

     


    7일 야권 통합후보로 등록한 박원순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3억7278만원이다. 소유한 재산보다 갚아야 할 빚이 더 많은 셈이다.

     

    박 후보는 고양인 경남 창녕군에 소재한 토지(3902만원)를 가지고 있었지만 집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는 시민운동을 하면서 집을 처분하고 이후에 집을 구입하지 않았다고 했다.

     

    여기다 현재 살고 있는 배우자 명의의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전세보증금(1억원), 체어맨과 그랜드카니발 등 자동차(2777만원) 등 금융자산(부부 합산 3356만원)을 포함하면 모두 2억1528만원이 재산이다.

     

    하지만 금융권과 개인간 채무가 모두 5억8814만원이어서 전체적으로 채무가 재산보다 많았다.

     

    채무는 대부분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배우자가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로 인해 불황을 겪으면서 빚을 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 측은 "2008년 경기가 나빠져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데다가 작년에는 하자보수 분쟁으로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그러다 보니 직원 월급도 제대로 못주고 급전을 쓰면서 부채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 본인에게 채무가 1억1800만원이 있었고, 배우자 명의의 채무는 4억7000만 원에 달했다.

     

    박 후보는 지난 5년 간 1억1841만원을 세금으로 납부했고, 부인은 1227만원을 체납했다가 납부했다고 신고했다.

     

    박 후보는 장남은 2004년 2급 현역병 입영대상 판정을 받은 뒤 올해 입대했으나 허리디스크로 인해 귀가조치됐다.<노컷뉴스 제공>

    님의침묵 gombury@naver.com
    안녕하세요? 님의침묵입니다.

우측 영역

우측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

SPONSORED

우측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