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2019-11-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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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주주감사 제도도입 등 내부통제체계 구축 노력으로 감사원장 표창 수상

22일 감사원이 실시한 '2019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국민연금공단 이춘구 상임감사(왼쪽에서 두번째)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감사원 최재형 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연금공단
22일 감사원이 실시한 '2019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국민연금공단 이춘구 상임감사(왼쪽에서 두번째)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감사원 최재형 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연금공단

22일 감사원이 주관한 '2019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감사원의 예비심사, 현장심사, 전문가심사 등을 거쳐 623개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 중 최종 12개 기관에 선정, 최종 발표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공단측은 "국내 최초로 민자법인에 대한 주주감사 제도를 도입하여 부당·허위 용역비 환수 등 총 57.8억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달성하고, 상주용역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보험료 부담을 경감하는 등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국감사협회에서 주관한 2019한국감사인대회에서도 공단은 청렴윤리부문 및 준법감시부문에서 최우수기관대상을, 개인부문에서는 2019 자랑스러운 감사인상(3급 김병헌)을 수상했다.

국민연금공단 이춘구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으로 공단 내부통제 시스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부패요인을 사전 발굴하여 예방하고, 민자법인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조주연 기자 news9wik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