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2' 이어 애니메이션 '백설공주' 실사 영화로 제작 확정

2019-09-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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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왕자, 7명의 난쟁이 캐릭터 맡을 배우들 찾는 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연출을 맡았던 마크 웹이 감독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공주'도 곧 실사 영화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코믹북에 따르면 디즈니는 내년 봄부터 라이브 액션 '백설공주' 제작에 돌입한다.

이하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이하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내년 3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리메이크작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를 제작할 예정이다.

디즈니는 백설공주, 왕자, 7명의 난쟁이, 여왕 등 주요 캐릭터들을 맡을 배우들을 찾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연출을 맡았던 마크 웹이 감독으로 나선다.

앞서 디즈니는 '알라딘 2' 제작에 소식을 전했다. 당시 감독은 "오리지널 버전과 똑같은 리메이크를 만들 생각은 없지만, 과거에 작업한 비디오를 보면서 프랜차이즈화 할만한 재료들을 찾는 중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5월 23일 개봉해 큰 인기를 끈 '알라딘'은 디즈니의 실사 영화 프로젝트 가운데 월드와이드 10억 달러 수익을 달성한 두 번째 작품으로 기록됐다.

한편 디즈니는 현재 엠마 스톤이 주연으로 나선 '달마시안' 프리퀄 '크루엘라', 할리 베일리가 주연을 맡은 '인어공주'를 제작 중이며 2020년 3월 유역비가 주연으로 나선 실사 영화 '뮬란' 개봉을 앞두고 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