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알바하면서 완전 멘탈 나가버린 김유정 (영상)

2019-09-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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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한 아이스크림 가게에 간 김유정
'하프 홀리데이'에서 생애 첫 알바 도전

김유정 씨 인스타그램
김유정 씨 인스타그램

배우 김유정(20) 씨가 난생처음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최근 김유정 씨는 이탈리아 한 젤라또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했다. 젤라또는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특유의 쫀득함이 살아있는 아이스크림이다.

김유정 씨가 이탈리아까지 가서 아르바이트에 나선 이유는 방송 때문이다. 김유정 씨는 라이프타임 예능 프로그램 '하프 홀리데이'에 출연한다. 일과 여행을 병행하는 김유정 씨 일상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오늘(30일) 밤 8시 30분 라이프타임 TV 채널에서 첫 방송이 된다.

30일 라이프타임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첫 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튜브, '라이프타임'
영상에서 김유정 씨는 아이스크림 가게 일이 익숙지 않아 허둥댔다. 밀려드는 주문에 가게 직원들이 재빨리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내놓는 가운데 김유정 씨는 앞치마를 입고 가만히 지켜봤다. 그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긴장한 채 서 있다.

상황을 지켜보던 김유정 씨는 일에 조금씩 적응하며 직접 아이스크림까지 만들었다. 직원들에게 칭찬도 받았다.

김유정 씨는 아르바이트를 능숙하게 해내기 위해 이탈리아어 배우기에도 열심이었다. 직원과 이탈리아어 회화를 연습하던 김유정 씨는 '마리아'라는 호칭도 얻었다.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하프 홀리데이' 제작발표회에서 김유정 씨는 "이탈리아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고생도 좀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르바이트가 생각보다 바쁘고 힘들었다. 한국 음식이 그리워 슬퍼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