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는 끊기면 안돼” 명언 남기며 고기 굽는 배구선수 김희진

2019-10-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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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배구선수 유튜버에 올라온 먹방 영상
김희진, 염혜선 선수는 '쳐쳐크루'라고 불려

이하 유튜브 식빡언니김연경

여자 배구선수들의 '먹방'이 화제다.

지난 30일 김연경 배구선수(엑자시바시 비트라)가 개인 유튜브에 선수촌 훈련이 없는 날 배구 선수들과 함께 저녁 먹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올린 닭갈비 먹방 영상과 이어진다.

김연경 선수 외에 양효진, 김수지, 오지영, 김희진, 염혜선 선수가 등장했다.

그들은 닭갈비 6인분과 볶음밥 6인분을 먹고, 2차로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김희진 선수는 "끊기지 않게 고기가 올라가야 한다"라며 다 익은 고기를 상추에 올려 한쪽에 옮기고 고기를 계속 구웠다.

삼겹살 7인분과 된장찌개, 밥까지 깔끔하게 다 먹은 뒤, 결제 카드 뽑기를 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후 디저트를 먹으러 갔다. "디저트 먹을 배가 안될 것 같아"라고 말한 양효진 선수는 디저트 가게에서 제일 먼저 팥빙수를 먹고 싶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수들은 "먹방의 재미를 위해 음식을 많이 시킨 줄 알았는데 정말 다 먹었다"라며 '쳐쳐 크루'(김희진, 염혜선 선수)의 식성에 놀랐다.

댓글에는 "배우신 분들", "진짜 친근해서 너무 좋다", "쳐쳐 크루는 진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경 선수 개인 유튜브 '식빵언니김연경'은 8월 18일부터 시작해 지금 16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home 도예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