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열여덟의 순간' 김도완, “조승우 선배님과 꼭 작품에서 만나보고 싶다”

2019-10-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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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완 “같이 작품을 하는 게 꿈이다”
롤모델 질문에 망설임 없이 배우 조승우 꼽아

배우 김도완이 롤모델로 조승우를 꼽았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위키트리 사옥에서 JTBC '열여덟의 순간' 속 조상훈으로 분한 김도완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2017년 웹드라마 '열일곱'으로 데뷔해 '옐로우'를 거쳐 1020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김도완은 '위대한 유혹자', '열두밤' 등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최근 '열여덟의 순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김도완은 같이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배우 조승우을 꼽았다.

김도완은 "조승우 선배님 작품을 볼 때마다 매번 다른 사람이었다. 매번 다른 역할을 다르게 연기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작품을 하는 게 꿈이다"라며 "어떤 역할이든 좋다. 열심히 달려서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 "아직 조승우 선배님을 뵌 적이 없지만 아마 뵙게 된다면 긴장해서 손가락만 뜯고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도완은 "사람들이 조승우 선배님을 '조승우가 장르다'라고 말한다"며 "나도 '김도완이 장르다'라는 말을 듣는 배우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도완은 오는 11월 8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2019'의 '사교-땐스의 이해'로 차기작을 확정지으며 대세 도약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