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열여덟의 순간' 김도완, “실제 성격은 조상훈과 달리 내성적이에요”

2019-10-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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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완 “안 친한 사람이 오면 말도 잘 안 하고 부끄러워한다”
김도완 “워낙 내성적이고 말수도 없는 편”

배우 김도완이 실제 성격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위키트리 사옥에서 JTBC '열여덟의 순간' 속 조상훈으로 분한 김도완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2017년 웹드라마 '열일곱'으로 데뷔해 '옐로우'를 거쳐 1020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김도완은 '위대한 유혹자', '열두밤' 등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최근 '열여덟의 순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김도완은 극 중 조상훈과 닮은 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했다.

김도완은 "조상훈은 누구한테든 치근덕댈 수 있는 캐릭터이지만 저는 워낙 내성적이고 말수도 없는 편이고 잘 웃지도 않는다"며 "그리고 저는 수학 천재도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한 친구들 앞에서만 장난치고 안 친한 사람이 오면 말도 잘 안 하고 부끄러워한고 소심한 편"이라고 밝혔다.

또 "까불고 하는 역할이 재밌었다"며 "속도 시원하고. 제가 언제 일상 생활에서 시원하게 까불겠느냐"라고 말했다.

한편 김도완은 오는 11월 8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2019'의 '사교-땐스의 이해'로 차기작을 확정지으며 대세 도약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