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열여덟의 순간' 김도완, “러브라인? 없어서 아쉬웠죠”

2019-10-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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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에서 러브라인 없어 아쉬웠던 마음 드러내
“끝까지 러브라인이 없는 건 아쉬웠다”고 이야기

배우 김도완이 극중 러브라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위키트리 사옥에서 JTBC '열여덟의 순간' 속 조상훈으로 분한 김도완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2017년 웹드라마 '열일곱'으로 데뷔해 '옐로우'를 거쳐 1020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김도완은 '위대한 유혹자', '열두밤' 등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최근 '열여덟의 순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김도완은 작품 속에서 러브라인이 없어 아쉬웠던 마음을 드러냈다.

김도완은 "등장인물이 다 러브라인이 있었다"며 "항상 감독님께 수학 천재를 좋아하는 학생 한 명쯤은 있지 않았을까라는 이야기드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꿈꿨던 러브라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도완은 "수학 천재를 좋아하는 소녀가 한 명쯤은 있어서, 상훈이를 졸졸 따라 다니고 상훈이는 귀찮아하고 그런 걸 생각했었다"며 "끝까지 러브라인이 없는 건 아쉬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도 부족했다"며 홀로 1반 학생을 맡아 연기한 것에 대한 외로움을 토로했다.

한편 김도완은 오는 11월 8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2019'의 '사교-땐스의 이해'로 차기작을 확정지으며 대세 도약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