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특수학교·충주 용전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승인...2023년 개교

2019-10-01 16:40

add remove print link

청주혜원학교 과대·과밀 해소 및 서충주신도시 고등학교 신설

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은 가칭)청주특수학교와 충주기업도시 내 가칭)용전고등학교 설립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한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청주지역 가칭)청주특수학교와 서충주신도시 가칭)용전고등학교 2교에 대해 2023년 3월 개교하는 것으로 모두 ‘적정’ 승인했다.

청주 특수학교는 청주혜원학교 과대과밀을 해소하고 발달단계 장애아동의 전문적 교육을 위해 유·초등 과정 특수학교로 설립되며, 율량동 택지개발지구 약 9천 400㎡ 부지에 지상 3층, 27학급(유 3학급, 초 24학급) 규모로 지적장애아동 156명의 학생을 배치하며 396억 원이 소요된다.

충주 용전고등학교는 충주기업도시, 충주첨단산업단지 등 충주시 서부권 신도시 개발에 따른 약 1만4천374세대 유입학생 배치를 위해 설립되며, 공동주택 개발 지연으로 2007년 학교용지가 설정된 이후 16년 만에 문을 열게 됐다.

용전고는 충주기업도시 개발지구 내 약 1만4천582㎡ 부지에 지상 4층, 25학급(일반 24, 특수 1) 규모로 약 294억원을 투입하여 600명의 학생을 배치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개발지구 입주민들의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이정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