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스윽 가려고 했는데…” 결혼 소식 전한 김풍

2019-10-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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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결혼…장소는 '냉부해' 동료 유현수 세프 레스토랑
예비신부는 모 대기업 재직 중인 재원으로 전해져

웹툰 작가 김풍 씨가 오는 27일 결혼한다.

2일 뉴스엔은 한 방송계 관계자를 인용해 "김풍이 팬들의 시선을 피해 조용히 교제해온 A양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보도했다. 예비신부는 모 대기업에 재직 중인 재원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결혼식은 27일로 확정됐으며, 가까운 지인들에게 공언해왔던 대로 '스몰 웨딩' 형식으로 치를 예정이다. 결혼식 장수는 유현수 셰프의 식당 '두래유'다. 김풍 씨와 유현수 셰프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결혼 소식이 언론 보도로 전해진 후 김풍 씨는 인스타그램에 "조용히 스윽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가 뜨는 바람에 알려야겠다. 네~ 결혼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 김풍은 가지만 대 혼밥의 시대는 저물지 않는다. 자취요리 만세"라고 덧붙였다.

김풍 씨는 지난 2002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폐인의 세계'를 연재하며 이름을 알린 웹툰 1세대 작가다. 지난 2013년에는 네이버에서 '찌질의 역사'를 연재했다.

지난 2014년부터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독특한 자취 요리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서울 성수동에 카페를 열고 운영 중이며, 제주항공과 협업해 개발한 기내식 '풍밥'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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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자마자 옾카페 출근! 이제부터 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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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