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이강인은 태극기 든 팬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었다 (영상)

2019-10-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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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서비스 논란 일축된 가운데 과거 이강인 영상 재조명
과거 응원 온 한국 팬에게 사인, 사진 촬영 등 웃으며 응대

이하 유튜브, '동네축구 고수 - DONG GO'
이하 유튜브, '동네축구 고수 - DONG GO'

이강인 선수 팬 서비스 논란이 일축된 가운데 과거 이강인 선수 팬 서비스 영상이 재조명됐다.

지난 1월 23일 유튜브 '동네축구 고수-DONG GO' 채널에는 스페인에서 이 유튜버와 이강인 선수가 만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태극기를 직접 그린 유튜버에게 이강인 선수가 사인, 사진 촬영을 함께한 장면이 담겼다.

이강인 선수는 태극기를 보고 "잘 그리셨다"며 직접 사인했다. 이어 당시 경기 출장, 패배에도 불구하고 웃으며 유튜버와 함께 사진 촬영에 응하기도 했다.

이강인 선수는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또 다른 팬에게 가서 사인을 해줬다.

유튜브, 동네축구 고수 - DONG GO

지난 1일 STN 스포츠는 이강인 선수 팬 서비스 논란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현지 소년 팬은 태극기와 이강인 선수 이름이 새겨진 피켓으로 이강인 선수 유니폼을 원했다. 그러나 당시 이강인 선수가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

이후 이강인 선수는 이 장면을 포착한 카메라를 의식해 뒤늦게 팬에게 응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축구 팬들은 이강인 선수가 비판받을 행동을 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강인 선수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당시 일에 대한 해명 글을 게재했다. 유니폼을 요구하는 팬이 이를 받고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손만 흔들었다고 이강인 선수는 말했다. 사인과 영상 촬영을 요구했다면 응대 안 할 선수는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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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성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