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자청, 스페인서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열어

2019-10-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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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은 2일 스페인 알칼라 데 에나레스(Alcala d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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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충북경자청)은 2일 스페인 알칼라 데 에나레스(Alcala de Henares) 시청에서 마드리드 및 현지 바이오 기업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경자청과 코트라 마드리드 무역관이 공동 주최하고 스페인 제약협회(Farma Industria)와 에나레스 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한국 바이오산업 분야에 초점을 맞춰 마드리드 및 에나레스 시의 BT, 제약, 의료기기 기업 10여개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경자청 임성빈 본부장과 에나레스 시장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과 충북의 바이오산업동향, 충북경제자유구역 소개, 한국시장 진출방법, 글로벌 공동R&D프로그램 안내 등의 발표와 개별상담 등이 이뤄졌으며 참여기업들은 한국 바이오기업과의 공동연구에 관심을 보였으며 아시아권 유통망 확보를 위해 충북경제자유구역내 입주해 있는 제약기업들의 현황도 요청했다.

스페인의 의약품생산은 유럽 내 5위권으로 2017년부터 제약산업의 신기술투자와 생산 확대, R&D기술 연구 및 개발에 투자확대 정책을 펴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우리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바이오빅데이터 ․ 연구개발 4조원 투자)과 오송바이오밸리의 산업클러스터 및 인프라에 관심을 가진것은 물론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한국시장 진출에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빈 본부장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충북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전략을 소개하고 충북 오송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들과 공동 연구개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투자유치 성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ome 이정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