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추심없는 채무조정' 수혜자 초청 현장 간담회 개최

2019-10-0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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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과 신용회복지원을 통해 경제 주체로의 신속한 복귀 지원

2일 오후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천정우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 전국 금융복지상담센터 관계자 및 제도 수혜자가 함께 ‘추심없는 채무조정’ 제도 현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사진제공=캠코
2일 오후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천정우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 전국 금융복지상담센터 관계자 및 제도 수혜자가 함께 ‘추심없는 채무조정’ 제도 현장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사진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2일 오후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에서 전국 13개 금융복지상담센터와 함께 ‘추심없는 채무조정’ 제도 수혜자를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추심없는 채무조정'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개인 및 자영업 연체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방안'에 포함됐으며 기존 국민행복기금 미약정 채무자가 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채무상담을 받고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추심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기존 채무감면율(30~90%)에 22% 감면율을 추가로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9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수혜자 정모씨는 “지난 1997년 형제들의 가두리양식장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보증을 섰는데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양식장이 큰 피해를 입어 8백여만원의 채무가 발생했지만 건강문제 등으로 일정한 수입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언론보도를 접하고 이번 제도를 알게 됐다”며 “이후 금융복지상담센터를 방문해 추심없는 채무조정 제도 상담과 캠코의 도움으로 추심활동 중단과 추가감면 혜택을 받게 있어 마음 편히 채무를 상환하고 작은 분식집 개업의 꿈도 갖게 됐다”며 금융복지상담센터 및 캠코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