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9월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 올랐다

2019-10-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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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통계 전문 사이트 선정, 9월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오른 손흥민
최근 팀 부진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활약 이어가는 중

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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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영국 통계 매체 선정, 9월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에 올랐다.

영국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을 한 선수 11명을 포지션별로 선정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진 등 각 포지션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들 평점을 산출해 베스트 일레븐을 선별했다.

골키퍼 부문은 손흥민 선수와 같은 토트넘 훗스퍼 소속 휴고 요리스가 선정됐다. 이어 수비수는 히카르두 페레이라(레스터시티), 죠엘 마티프(리버풀), 피카요 토모리(첼시), 디에고 리코(본머스)가 4백을 이뤘다.

2선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클럽 맨체스터 시티가 독식했다. 리야드 마레즈, 케빈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이어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로드리가 선정됐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역시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것은 손흥민 선수였다.

손흥민 선수는 최근 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활약을 지속 중이다. 지난 2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리그에서 손흥민 선수는 지난달 1일(이하 현지시각) 아스날전부터 팀의 승패 여부를 떠나 팀 내에서 독보적인 페이스를 유지 중이다. 지난달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레스터시티전, 사우스햄튼전에서 연달아 어시스트를 기록하는가 하면, 팀 득점에 대부분 관여해 토트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손흥민 선수는 5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home 김성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