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짤리기...감옥에서 하룻밤... 시한부에 색다른 접근, 영화 '디어 마이 프렌드'

2019-10-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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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Do List' 가 아닌 'To Die List' 다룬 영화 '디어 마이 프렌드'
에이사 버터필드, 메이지 윌리암스 등 출연으로 화제

유튜브 T&L Entertainment

영화 '디어 마이 프렌드(Then Came You)'가 오는 9일 개봉한다.

스카이(메이지 윌리암스)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10대 환자다. 영화는 소녀가 죽음을 준비하며 작성한 'To Die List'를 하나씩 성취하는 시간을 담고 있다.

스카이와 캘빈(에이사버터필드)은 치료 프로그램에서 만나 둘도 없는 베스트 프렌드가 된다. 이들은 남은 시간 동안 '알바 구하기', '알바 짤리기', '기술 배우기', '감옥에서 하룻밤' 등 스카이의 'To Die List'를 함께 해나간다.

긍정적이고 멘탈 갑인 스카이와 개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극소심한 캘빈의 진한 우정도 영화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하는 부분이다. 실제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의 캐미도 기대를 모은다.

'디어마이프렌드'는 10대의 시한부를 다루고 있지만 유쾌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는 점이 기존의 영화와 차별화된다. 죽음이라는 슬픔에 좌절하지 않고 멋지게 'To Die List'를 해나가는 통통 튀는 캐릭터로 영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에이사버터필드의 매력을 보여주는 선공개 영상이 공개되며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상담소'로 큰 사랑을 받고있는 에이사 버터필드와 '왕좌의 게임' 주연 메이지 윌리암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하 네이버 영화
이하 네이버 영화
home 도예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