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설' 돌았던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임신했다며 간절히 호소한 말
2019-10-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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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티아라 탈퇴했던 한아름
한아름 “임신으로 결혼식 날짜 앞당겨, 악플 자제해달라”
그룹 티아라 전 멤버 가수 한아름(이아름·25) 씨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앞서 한아름 씨는 지난 8월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이때만 해도 한아름 씨는 내년 2월 결혼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다시 오는 20일로 결혼 날짜를 앞당겼다.
그 이유는 현재 한아름 씨가 임신 초기이기 때문이다. 그는 6일 인스타그램에 임신 소식을 알리는 손편지를 올렸다.
한아름 씨는 "기적이 찾아왔다.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태어날 아이에게 정말 맑고 깨끗한 따뜻한 그런 세상만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그러니 훗날 아이가 커서 무엇이든 보게 됐을 때 아픔이나 상처가 될 댓글이나 행동 말고, 따스한 말 한마디와 이쁜 행동들도 앞으로 제 공간을 채워달라"고 말했다.
한아름 씨 아이 아빠이자 예비 남편 김 모 씨는 2살 연상의 일반인이다. 두 사람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힐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남편 이모부가 주례를 맡고, KBS2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했던 가수 강민희 씨와 예비 신랑 지인, 한아름 씨를 가르쳤던 보컬 강사가 함께 축가를 부른다.
한아름 씨는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지만, 건강상 이유로 2013년 갑자기 탈퇴했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괴한 사진을 올리면서 신병설이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