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못밝히고 이제 와서 그러냐“ 이춘재 어머니 '그알' 인터뷰

2019-10-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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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어머니 '그것이 알고 싶다' 인터뷰
이춘재 어머니는 “왜 이제 와서 그러냐”라고 호소했다

이하 ⓒ위키트리 디자이너 김이랑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이하 ⓒ위키트리 디자이너 김이랑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56)가 범행을 자백한 가운데, 이춘재의 어머니는 "왜 이제 와서 그러냐"라고 호소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춘재의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인터뷰했던 내용이 공분을 사고 있다.

“무슨 날벼락 같은 소리인지 모르겠어. 세상에 1, 2년도 아니고 20년이 다 되잖아. (아들이) 교도소 들어가서 이팔청춘 다 바쳤잖아요”

“그런데 그거를 진작 못 밝히고 왜 인제 와서 그래?”

“뭐라고 그러면 그저 고분고분하고 말 잘 듣고, 군대 잘 갔다 와서 직장 다니면서 용돈을 줘도 쓰지도 않아요”

“내가 돈 없다고 그러면 ‘엄마 이거 써’하면서 내놓고 그렇게 착한 아들이었어”

(이춘재가 1994년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것에 대해) “사람이 순간적으로 일을 저지르는 것 아니야 응? 홧김에” “자기 처가 가출을 했으니까 홧김에 그런 거지”

CREDIT

기획·편집·디자인 | 김이랑 비주얼 디렉터

home 김이랑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