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 “하늘에서 영화 본다”

2019-10-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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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 기내 영화 상영 서비스 제공
LCC 간 경쟁 갈수록 치열...'서비스 부문 차별화' 전략

에어서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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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영화 상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중국, 동남아시아, 괌 등 중거리 노선 탑승객들은 좌석에 설치된 모니터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일본 같은 단거리 노선에는 영화 대신 코믹 영상이 제공된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에어서울 관계자는 “LCC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비용뿐 아니라 서비스 부문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향후 영화뿐 아니라 예능이나 스포츠 등의 콘텐츠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베트남 등 신규 취항을 맞아 기내 영화 서비스, 기내식 메뉴 다양화 등 중거리 노선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어서울은 지난 2015년 창립된 저비용항공사로 일본 13개, 홍콩 1개, 동남아 4개, 대양주 1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home 윤성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