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의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조속 추진해야”

2019-10-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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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평균 4만회 정도 서울 출장···행정비효율 발생
'국회법 개정안' 발의,연구용역도 완료···의사결정만 남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8일 세종시에 대한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의원은 행정의 비효율을 들어 국회 세종시 분원의 추진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 사진=뉴스1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8일 세종시에 대한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의원은 행정의 비효율을 들어 국회 세종시 분원의 추진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 사진=뉴스1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 비효율 해소를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의원은 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세종시에 대한 국감에서 "국회 상임위원회 업무 등으로 인해 출장비 문제 등 행정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며 "행정의 비효율 문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현재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은 국회 상임위원회 업무 등으로 연 평균 4만회 정도 서울 출장을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현재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연구용역도 완료돼, 국회에서 의사결정만 이뤄진다면 예산 집행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에 바로

착수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세종시는 빠른 도시성장 속도에 맞추어 정주환경과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행정의 비효율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국제기구 유치 등이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home 심재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