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서울 아침 8도 '뚝'…경기·강원·경북 일부 한파주의보

2019-10-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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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3~14도, 낮 최고 19~23도
전 권역 미세먼지 등급 '좋음'~'보통' 수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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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인 9일은 전국 아침기온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해진다. 일부지역은 영하의 기온분포를 나타내면서 서리와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강원 산지, 경북 내륙은 9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이날(9일)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8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6도 이상 낮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1~2도 낮다. 특히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아져 대부분의 내륙이 10도 이하를 나타내고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경북 내륙은 0도 내외,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는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1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7도 △부산 12도 △전주 7도 △광주 9도 △제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대전 20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고, 특히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강원 산지, 경북 북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질은 청정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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