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기업 경영정상화 MOU 체결

2019-10-0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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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화) 오후 3시 캠코양재타워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문창용 캠코 사장(사진 앞

10월 8일(화) 오후 3시 캠코양재타워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문창용 캠코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캠코
10월 8일(화) 오후 3시 캠코양재타워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문창용 캠코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캠코

캠코는 8일 서울 양재동 캠코양재타워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회생 중소기업 기술력 분석, 금융지원, 지식·정보·노하우 공유, 인적·물적 네트워크 협력 등을 통해 기술력은 있지만 일시적인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회생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캠코는 KEIT로부터 기술력이 우수한 회생 중소기업을 추천받아 신규자금 지원 등 회생기업 경영정상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KEIT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서는 신규자금 지원을 위한 기업평가 시 기술력 평가 항목을 우대할 예정이다. 신규자금 지원은 기존 경영진이 법률상 관리인으로 선임된 회생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KEIT는 캠코가 운영하는 회생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예산 신청 시 우대하는 방안도 협력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술력은 있지만 일시적인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많은 회생 중소기업들이 신속하게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회생기업의 재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