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창민둥절'하게 만든 배낭 여행

2019-10-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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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X슈퍼주니어 '아날로그 트립' 첫 방영
스마트폰 대신 2G폰 여행...“친구들과 나도 가볼까”

어제(9일) 저녁 10시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여섯 남자의 특별한 여행기를 다룬 ‘아날로그 트립’이 유튜브에서 첫 방영을 시작했다.

이하 '아날로그 트립'
이하 '아날로그 트립'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은혁, 동해가 배낭만 달랑 하나 메고 인도네시아 곳곳을 누비며 추억과 우정을 쌓는 내용이다.

첫 시작은 휴양지로 유명한 발리다. 그러나 화려한 뷔페 식사로 시작해 멤버들을 흥분시킨 것은 잠시였다.

'아날로그 트립'이라는 타이틀처럼 스마트폰과 최신 기계 등을 뺏기고 디지털카메라, MP3, 2G폰 등 아날로그 기기들만 갖고 여행을 해야해서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2002년 이들의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는 추억 여행 콘셉트라 2002년 활발히 사용하던 기기들로 채운 것이다.

최강창민은 처음 자신의 짐을 다 뺏기고 간소히 꾸려진 배낭 하나를 보자 눈이 휘둥그레지며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군 복무를 하러 논산 훈련소를 갔을 때 군장을 처음 받았을 때 기분이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신동은 "아날로그 트립 별로 안 좋아한다. 난 얼리어답터라 기계를 너무 좋아한다"라며 한숨을 깊게 쉬었다.

이특은 난데없이 등장한 2G폰에 "이게 핸드폰이라구요? 저 같은 경우 휴대전화를 365일 24시간 갖고 있다. 안 그러면 불안하다"며 걱정스러움을 전했다.

앞으로 이들의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 세계 네티즌들은 "유노 너무 귀엽다" 등 팬심 넘치는 댓글과 함께 "나도 이런 여행 친구들과 같이 가보고 싶다"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여섯 남자의 꿈과 추억, 우정을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하는 ‘아날로그 트립’은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매주 수요일 저녁 10시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유튜브, '아날로그 트립'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