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보다 더 예쁜 마음... 생일 맞은 수지, '1억 원' 기부한 사연

2019-10-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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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25), 10일 생일 맞아 생명나눔신청본부에 1억 원 기부
지난 해 생일에도 기부...세월호, 강원 산불때도 선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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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25)가 지난 10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1억 원을 기부했다.

수지 씨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사업과 환자 지원 사업 등을 하는 생명나눔실천본부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16년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던 것을 시작으로, 같은 기관에 지금까지 총 4억 원의 기부금을 냈다.

생명나눔신청본부 관계자는 “수지가 기부한 1억 원을 백혈병, 소아암 등의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지 씨는 지난 2014년 세월호 피해 성금으로 5000만 원,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밖에도 미혼모 지원 단체, 국제 구호단체 월드머시코리아 등 꾸준히 기부함으로써 201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등록되기도 했다.

수지 씨는 생일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을 축하해주신 모든 팬분께 감사하다. 매우 행복하고, 다들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영어로 올렸다.

수지 씨는 현재 SBS 금토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열연 중이다.

이하 수지 인스타그램
이하 수지 인스타그램
home 윤성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