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흥행수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2019-10-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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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사전예약 분위기 대호조
‘리니지2M’ 한국시장 론칭일정?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이 사전 예약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사전예약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은 최근 사전예약 32일만에 참여자 500만명 이상을 모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부동의 1위 게임 ‘리니지M’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라며 “‘리니지M’은 약 70일간 사전예약자를 모집해 550만명을 모았다. ‘리니지2M’은 이미 5일만에 사전예약자 300만명을 모으며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라고 설명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리니지2M’ 사전예약자는 사전예약 기간을 ‘리니지M’과 비슷하게 책정할 경우 600만명 또는 7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다만 매출 성과에서 ‘리니지M’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리니지M’은 일평균 매출(20억원 초중반대)에 육박하거나 능가한다면 강력한 사후 모멘텀이 가능하나 보수적 관점에서 이 정도 수준을 기대하기는 일단 타이트해 보이나”며 “론칭 후 일시적으로나마 ‘리니지M’의 아성을 허물고 구글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만 해도 의미 있는 수준의 사후모멘텀 발생 가능성이 충분한다”고 내다봤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