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에 태풍 피해 위로전 보내

2019-10-1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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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인명 희생과 막대한 재산 피해에 애도와 위로 뜻 전달
“피해 상황 조기 수습…일본 국민 평온한 일상 되찾기 기원”

문재인 대통령(왼쪽), 아베 신조 일본총리 / 연합뉴스 자료 사진
문재인 대통령(왼쪽), 아베 신조 일본총리 / 연합뉴스 자료 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위로전에서 이번 태풍으로 다수의 소중한 인명이 희생되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아베 총리와 일본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와 국민들이 합심하여 피해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피해를 입은 많은 일본 국민들이 하루속히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위로전은 이날 오후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전달됐다.

home 윤석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