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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반기 수출실적 아쉬워…중동 수출 회복 시 기저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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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분기 연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조3300억, 4160억원으로 추정
  • • 호실적 예상, 해외보다 국내가 좋아
하나금융투자는 15일 KT&G에 대해 2021년까지 연평균 10.1% 견조한 이익 성장이 어이질 것으로 판단되며 내년 상반기는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중단기 양호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T&G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늘어난 1조3300억원, 영업이익은 15.8% 증가한 4160억원으로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이라며 “3분기 국내 담배(궐련+궐련형 전자담배) 부문 총수요는 전년 동기대비 1% 내외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심은주 연구원은 “궐련담배 총수요는 지난해 동기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궐련담배 점유율은 0.4% 포인트 상승한 63.0%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국내 담배내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13%로 추정된다. ‘릴 하이브리드’ 및 ‘릴 핏’ 합산 판매량은 7억9000개비로 추산된다”며 “이는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라고 언급했다.

그는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의 실적 기여도는 미미한 것으로 파악되고 경쟁 제품인 ‘쥴(Jull)’도 예상보다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수출 담배 매출은 전년도 동기 대비 20.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물량 성장률과 평균판매단가률(ASP)은 10.0%로 가정했다”며 “중동향 물량 선적은 여전히 더디나, 신시장의 견조한 물량 성장이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예상했다.

그는 “KGC인삼공사 매출액은 전년도 동기 대비 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홈쇼핑 채널의 실적 회복이 나타나고 있고 추석 선물세트 판매도 견조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원 분양 매출액은 1000억원 내외로 추정되는데, 연간으로는 연초 예상치인 3000억원을 상회한 3500억원 내외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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