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보고 싶다” 어벤져스 끌어내리고 알라딘이 세운 엄청난 기록

2019-10-15 14:20

5월 개봉해 최근까지도 상영한 알라딘

2019년 영화 최장 상영 기록 세워

영화 '알라딘'이 2019년 최장 상영 기록을 세웠다.

지난 14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알라딘은 여전히 몇몇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2019년 가장 오래 상영된 영화인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넘어섰다.

매체는 "143일째 상영에도 알라딘은 전국 105개 스크린에서 여전히 상영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27억 9천만 달러(약 3조 3019억 원) 수익을 올렸기 때문에 알라딘이 기록한 10억 5천만 달러(약 1조 2424억 원) 흥행 수입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이 리치 감독이 연출한 '알라딘'은 한국에서 누적 관객 수 1255만 932명을 기록하며 크게 성공했다.

최근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싱어롱 단관 상영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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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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