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멤버 조빈이 악플러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설리 추모 글'을 올렸다
2019-10-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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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표현이 서툴러 상처 줬던 마음들 잊길”
“당신과 동시대 활동했다는 것만으로도 큰자랑”
노라조 멤버 조빈이 올린 설리 추모 글이 팬들을 가슴 아프게 만들고 있다. 조빈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추모 글을 올렸다.
조빈은 “당신이 가시는 길 춥지 않길 기도합니다. 세상은 당신을 사랑했습니다!”라면서 “사랑의 표현이 서툴러서 당신에게 상처를 줬던 마음들은 잠시 잊고 편안하게 쉬시길”이라고 말했다. 악플을 올려 설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악플러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추모 글이다.
조빈은 “당신과 동시대 활동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저에겐 큰 기쁨이자 자랑이었습니다”라면서 “나중에 천국의 무대에서 다 같이 만나 슬픔 없는 기쁨의 노래를 불러봅시다. 고마웠습니다. 잘 가요”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가봐요. 아직도 해야 될 것이 많은 나이인데…. 항상 밝던 웃음들이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쁜 사람…. 다신 볼 수 없다는 게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게 웃는 일만 있기를" 등의 글을 올리며 함께 슬퍼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