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이혼에 악플 달았던 네티즌들 제대로 혼쭐나고 있다
2019-10-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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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향한 악플과 허위사실 올린 네티즌 처벌 내용
"중국 거물 스폰서가 결정적인 이혼 사유" 악플 달아
배우 송혜교 씨에 대한 악플을 달거나 허위사실을 올린 일부 네티즌들이 제대로 혼쭐나고 있다. 송혜교 씨 관련 악성 댓글을 작성하고 루머를 유포한 네티즌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네티즌 A 씨와 B 씨를 각각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에 대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네티즌 A 씨는 송혜교 씨가 송중기 씨와 이혼 절차를 밟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 6월 자신의 블로그에 문제의 내용을 올렸다. A 씨는 "중국의 거물 스폰서가 결정적인 이혼 사유"라는 주장을 올려 허위사실 공표로 송혜교 씨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네티즌 B 씨는 비슷한 시기 송혜교 씨 부부 파경을 보도한 기사에 "남자 잡아먹는 귀신", "아름답기는 XXX 같은데…" 등의 댓글을 남겨 송혜교 씨를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혜교 씨 측은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과 루머를 올린 인터넷 아이디 15개를 특정해 지난 7월 경찰에 고소했다. 이 가운데 경찰은 13개 아이디는 이미 해당 사이트에서 탈퇴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추적이 되지 않아 신원이 확인된 A 씨 등 2명만 검찰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