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다 본 것 처음” 약 빨고 만들었냐며 떡상 중인 '단발병 퇴치' 영상

2019-10-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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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단발 뽐뿌 온 사람들 봐야 할 영상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이 내놓은 광고 영상 화제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이 내놓은 유튜브 광고가 그야말로 '떡상' 중이다.

지난달 30일 정관장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samsamstory(삼삶스토리)'에는 정관장 한정판 에디션 제품을 광고하기 위한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 samsamstory

게재된 영상 내용은 이렇다. 한 여자가 미용실을 찾아 '도도하고 섹시하고 아나운서같은 단발'을 주문한다. 가위 소리 몇 번이 지난 후 등장한 머리는 '최양락'이 떠오르는 머리다.

여자는 "뭐야, 왜 머리에 계단이 있어"라며 당황한다. 친구가 옆에서 사진을 찍으며 "너 최양락 아니냐"고 웃자 여자는 "어디다 대고 최양락이래"라고 분노한다.

그러자 여자의 옆 자리에 앉아 있던 실제 최양락 씨가 등장한다. 그는 여자에게 입으로 욕을 하는데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해석이 되는 것만 같은 생생함을 전달한다.

마지막에는 이런 때에 모두가 힘을 내야 한다며 제품을 광고하며 마무리된다.

영상을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살다살다 유튜브 광고 끝까지 다 봄", "양락이 형 나올 줄 상상도 못했다", "정관장 광고담당 누구야 약에 취해있네", "너무 몰입감 쩐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