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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발인하는 날, 사람들 펑펑 울린 3년 전 '쎄씨' 인터뷰 내용

    • • 설리 발인식 17일 오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엄수돼
    • • 2016년 패션잡지 `쎄씨` 설리 인터뷰 뒤늦게 관심 끌어
    이하 설리 인스타그램

    지난 14일 생을 마감한 설리가 17일 사랑하는 이들을 남겨둔 채 세상과 영원히 작별했다.

    17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설리 발인식이 비공개로 엄수됐다. 발인식은 설리 유족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황망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리 발인식이 엄수된 이날, '더쿠' 등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3년 전 설리 '쎄씨' 인터뷰가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2016년 7월 패션 잡지 '쎄씨'에는 "상큼 포텐 터지는 인간 복숭아 설리"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다.

    쎄씨 기자는 "사실 설리의 SNS 때문에 한창 갑론을박하는 사람이 많았어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설리는 "맞아요. 저도 주위 사람들의 걱정 섞인 전화를 많이 받았고요. 하지만 저랑 가장 가까운 사람들은 그런 저를 조금도 걱정하지 않았어요. 그만큼 저를 잘 알기 때문이죠. 저는 제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도 하지만 그만큼 상대에서 이해받는 걸 좋아하기도 해요"라고 말했다.

    "스스로를 지킬 자신이 있나요?"라는 질문도 나왔다. 

    설리는 "그럼요. 저는 제 자신을 지킬 만큼 판단력을 가지고 있어요. 남의 눈치를 보고 바꿀 생각도 없고요. 그리고 제 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믿음이 커요. 보통 생각이나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가깝게 지내듯 제 주위에는 위태로움을 즐기는 사람은 없어요. 되레 저를 잡아줄 수 있는 사람들이죠. '진리야. 그 길은 위험하니 가지 마'라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요. 저는 그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않을 거예요"라고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역배우 시절 설리

    손기영 기자 mywank@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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