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신기술 활용 씽크홀 예방·관리시스템 구축

2019-10-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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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탑재형 지표투과레이더(GPR) 활용 안전항만 구축
효율적 지반탐사로 안전사고 및 재산피해 예방

17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지반탐사(GPR) 신기술 협약식에서 길인환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7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지반탐사(GPR) 신기술 협약식에서 길인환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17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지반탐사 신기술인 차량탑재형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er) 보유 업체와 신기술 활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반침하(地盤沈下)로 인한 싱크홀 급증에 따른 불안을 해소하고 광양항 임항도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공사는 GPR로 도로를 스캔해 지반탐사 결과 분석 및 대책 마련을 통한 유지보수 계획 수립, 기존 관망지도 정보 갱신, 씽크홀 예방대책 마련 등 광양항 임항도로 관리시스템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은 “이번 GPR 신기술 활용 협약으로 임항도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반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보콘텐츠를 개발하고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안전성과 관리현황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