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남녀노소 관광객 모두에 인기

2019-10-1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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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금)~27(일) 이집트 룩소르 민속공연 기대 만발
전통 문화 프로그램, 첨단 콘텐츠 못지 않는 인기

13일 해외 공연무대를 관람하기 위한 다양한 연령의 관람객들이 경주엑스포 백결공연장 입구를 가득 채우고 있다 / 경주엑스포
13일 해외 공연무대를 관람하기 위한 다양한 연령의 관람객들이 경주엑스포 백결공연장 입구를 가득 채우고 있다 / 경주엑스포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10.11~11.24)가 첨단기술을 통한 화려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가운데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남녀노소 관광객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까지 진행된 ‘다도전시’는 화려한 조명이 꾸미는 경주엑스포에서 관람객들에게 쉼표가 됐다. ‘경상북도 공예 바자르’(10.11~10.17)는 다양한 모양과 여러분야로 응용된 도자기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문화행사로 이끌었다.

다채로운 국내외 팀의 공연일정도 주목을 받고 있다. 19~20일 백결공연장에서는 ‘동리‧목월‧정귀문 선생 그리고 시와 노래’가 열려 1천 여곡의 대중가요를 작사한 경주출신 정귀문 선생의 노래와 경주를 대표하는 시인 김동리, 박목월의 시로 작곡된 가곡 및 가요를 들려준다.

신라복을 입은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주타워 오아시스 정원 내 스카이워크 위를 걷고 있다 / 경주엑스포
신라복을 입은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주타워 오아시스 정원 내 스카이워크 위를 걷고 있다 / 경주엑스포

경주국악협회의 신명나는 국악 무대도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진다. 25~27일은 이집트 룩소르 공연단이 이집트 고유의 문화를 담은 전통 민속무용 등을 선보인다.

한편 경주엑스포는 다양한 할인혜택 등 관람객을 위한 편의제도를 마련해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입장요금은 대인 1만2천원, 소인 1만원이다. 36개월에서 만 18세까지는 소인요금(유아, 초중고)이 적용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입장료가 무료다.

20명이상의 국내 단체관람객과 10명이상의 해외 단체관람객은 단체권이 적용돼 할인받을 수 있다.(대인 9천원, 소인 7천원) 행사 전 기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전 기간 통용권은 3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또 축구장 80개 크기인 57만㎡에 이르는 넓은 경주엑스포공원을 걸어서 관람하기 힘든 어르신과 어린이 관람객 등의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전기 순환차 ‘천마차’도 이용금액이 1천원으로 저렴하다. 문의 054-748-3011

home 정준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