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개념 연예인’… 전효성이 세상 떠난 설리를 추모하는 뭉클한 방법

2019-10-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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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으로 가득한 인생은 얼마나 힘들고 부질없나요”
“자기 자신을 아끼면 타인에게도 너그러워질 거예요”

전효성 인스타그램 스토리
전효성 인스타그램 스토리

가수 전효성이 악플러들을 조언하는 글을 올렸다. 전효성은 17일 자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사랑만 하면서 살기에도 모자란데, 평생 누군가를 미워하면서 미움으로 가득한 인생을 사는 건 얼마나 부질없고 힘든 일인가요”라고 말했다. 그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아껴준다면 타인에 대한 마음도 조금은 더 너그러워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전효성의 글은 지난 1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설리를 애도하는 동시에 악성 댓글을 다는 악플러들을 타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전효성은 걸그룹 시크릿의 리더로 데뷔해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최근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시크릿 그룹 활동 중 한 라디오 방송에서 문제가 됐던 ‘민주화’ 발언을 언급하며 “스스로도 용서가 안 됐던 것 같다. 그래서 한국사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MBC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캠페인 다큐멘터리 ‘기억록’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개념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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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