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에서 1년 더 하고...” 첼시, 바르샤 갈뻔했다는 소문 설명하는 박지성 (영상)

2019-10-2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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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솔직하게 털어놓은 박지성
맨유에서 대활약했던 박지성

박지성 씨가 과거 첼시, 바르셀로나를 갈 수도 있었다는 소문이 어떻게 나왔는지 설명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슛포러브'는 박지성 선수와 대화를 나눈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슛포러브

MC 씨잼철은 박지성 씨에게 히딩크(Guus Hiddink·72) 감독이 첼시로 가라고 했다는 소문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박 씨는 "첼시로 가라고 나한테 직접적으로 얘기 한 것은 아니"라며 "에이전트 통해서 얘기했을 수는 있지만"이라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슛포러브'
이하 유튜브 '슛포러브'

그는 "그때 당시 '있었으면 했다'라는 건 사실"이라며 "그것 때문에 (맨유를)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었다"라고 얘기했다.

씨잼철은 박지성 씨에게 바르셀로나로 이적할뻔했냐고 물었다.

씨잼철은 "필립 코쿠(Phillip Cocu·48)가 원래 바르셀로나에서 뛰기도 했었고 당시 (바르셀로나) 감독이랑 친했다"며 필립 코쿠가 박지성 씨에게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지성 씨는 "그건 사실"이라며 "당시 바르셀로나 감독이 네덜란드 출신 감독"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씨에 따르면 필립 코쿠가 당시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지울리(Ludovic Giuly·43)를 박지성 씨가 대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씨는 "바르셀로나 구단에 직접 들은 건 아니"라며 "그거는 뭐 가정이니까 (필립 코쿠가) 바르셀로나 선수 출신이었고 '감독이랑 아는 사람이니까 말해주겠다' (라는 식이었다)"고 말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