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없고 용식이만 있어” '전역 후 첫 뽀뽀'에 많이 긴장한 강하늘 (영상)

2019-10-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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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메이킹으로 전해진 '첫 키스(?)신'비하인드 스토리
많이 긴장한 강하늘에 “전역 후 첫 뽀뽀일 거다” 놀린 감독

동백과 용식의 '첫 뽀뽀' 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지난 18일 KBS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은 새로운 메이킹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동백(공효진 분)과 용식(강하늘 분)의 첫 뽀뽀신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에서 옹산을 떠나지 않기로 결정한 용식은 동백을 바라보며 "이 여자가 미치게 예뻤고, 더는 착하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동백은 용식 볼에 기습 뽀뽀를 했다. 용식은 "네가 먼저 했다"고 말하면서 입맞춤을 했다. 드디어 두 사람의 '썸'이 끝났다.

메이킹 영상 중 해당 장면을 촬영하던 공효진 씨와 강하늘 씨. 첫 번째 뽀뽀를 시도하는 강하늘 씨 모습에 공효진 씨는 빵 터지고 말았다. 강하늘 씨는 "이게 NG냐, 연기냐"며 함께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하 KBS '동백꽃 필 무렵' 메이킹 영상
이하 KBS '동백꽃 필 무렵' 메이킹 영상

감독이 "이번엔 조금 가볍게 갈게"라고 하자 공효진 씨는 "감독님, 저희 키스신 아니고 뽀뽀신이에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컷' 소리와 함께 뽀뽀신 촬영에 성공하자 두 사람은 부끄러운 듯 바로 몸을 밀쳐내고 배시시 웃었다.

그러나 강하늘 씨의 어색한 포즈에 다시 촬영이 진행됐다. 강하늘 씨는 "긴장을 너무 해서 손에 땀이 너무 많이 난다. 긴장한 거 티 안 내려고 했는데..."라며 심경을 밝혔다.

그러자 감독은 "제대하고 처음 하는 뽀뽀일걸?"이라며 그를 놀렸다. 강하늘 씨는 "맞긴 맞는데..."라며 당황했다.

뽀뽀신 촬영이 끝나자 강하늘 씨는 "아 (이제) 끝난 거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아니 왜 메이킹에서도 강하늘이 없고 용식이만 있냐", "강하늘 씨를 찾습니다. 어디 가신 거죠?", "제대하고 첫 뽀뽀 ㅋㅋㅋ 팩폭 지렸다 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