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기술창업 발굴·성공 성과 커

2019-10-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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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기술창업 발굴·성공 성과 커

전남대학교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이 200여명의 기술창업자를 발굴하고, 50여건의 기술창업을 성공시키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사업단장 원용관)은 지난 2013년부터 광주연구개발특구의 지원을 받아 특구 내 보유기술을 활용한 창업아이템을 발굴, 검증해 아이템 고도화, 창업시뮬레이션, 창업 및 후속지원을 거쳐 예비기술창업자를 양성시켜 왔다.

또 내·외부 창업전문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기술 보유자를 멘토로 활용해 기술창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213명의 기술창업자를 발굴했으며, 105건의 우수한 사업계획 검증과 53건의 기술창업을 이뤘다.

또 기술창업기업의 후속지원으로 약 30억원의 정부 및 지자체 창업자금을 조달해 지원했다. 창업기업들이 투자유치에 성공한 금액도 50억원에 달한다.

특히 ‘비에이에너지’의 경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5억을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과 MOU를 맺고 최근에는 인도뉴델리에 해외사무소까지 개소했다.

창업초기기업의 시장검증을 위해 실시한 크라우드펀딩에서는 ‘하우트’가 크라우드펀딩사 와디즈를 통해 1000% 이상의 펀딩에 성공했고, 올해 안에 5개 기업이 추가로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노폴리스 캠퍼스사업의 이같은 실적은 기술창업아이템에 관한 다양한 검증 체계를 통해 아이템을 고도화시키고 그에 따른 적절한 후속지원이 이뤄졌기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창업전문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기술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강화한 것도 주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원용관 사업단장은 “성공적인 예비기술 창업자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창업아이템 발굴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하고, 우수 창업전문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