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후 20~30m 날아갔다” 아산만방조제 '신호 무시' 오토바이 사망 사고
2019-10-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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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평택 아산만방조제 삼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고 오토바이 신호 무시하고 과속하다가 사고 당해
SUV 차량을 들이받은 오토바이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사고 오토바이는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경기도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0일) 오전 11시 31분쯤 평택시 아산만방조제 삼거리 아산 방면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정상 신호를 받고 좌회전하던 쏘렌토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39) 씨와 동승자인 여성 B(34) 씨가 사고지점으로부터 20~30m 날아오른 뒤 바닥에 떨어졌다. 오토바이 탑승자들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에 오토바이 동호회가 많은 만큼 탑승자 2명도 오토바이 동호회 소속인지 등을 파악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오토바이 탑승자 채혈 측정 결과가 나오면 음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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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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