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일(22일) 내년 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

2019-10-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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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태' 이후 첫 국회 연설에 담길 메시지 주목
현 경제 상황, 남북 관계, 한일 관계 언급 가능성도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1월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자료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1월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자료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한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 연설은 513조 5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 방향과 집행정책 기조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연설은 이른바 '조국 사태' 후 첫 국회 연설이어서 더 주목된다.

특히 여야간에 검찰 개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 중이어서 문 대통령이 정치권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이 이와 함께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과 처방, 남북 관계, 한일 관계 등과 관련 언급이 있을 지 여부도 관심을 끌고 있다.

문 대통령이 국회에서 연설을 하는 것은 지난 해 11월 1일 2019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한 지 근 1년만이다.

home 윤석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