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 축하하러 갔다가 '뜻밖의' 일 당한 이낙연 국무총리
2019-10-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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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하네다 공항 도착
태풍 '너구리' 영향으로 강풍 직격탄 맞아
이낙연(66) 국무총리가 일본에서 태풍 위력을 실감했다.
이낙연 총리는 오늘(22일) 일본 하네다공항에 도착했다. 이 총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차 일본을 방문했다.
공항에 도착한 이낙연 총리는 강풍에 우산이 꺾이는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이낙연 총리가 대통령 전용기에서 트랩을 내려오는 순간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우산이 뒤집어졌다. 우산은 끝내 부러져 이 총리는 비를 맞으며 트랩을 내려왔다.
현재 일본에는 제20호 태풍 '너구리'가 상륙했다. 너구리 중심기압은 985~994hPa(헥토파스칼)이며 최대 풍속은 97km에 달한다. 너구리가 지나가면 제21호 태풍 '부알로이'가 일본을 향한다.
이 총리는 오는 2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65) 일본 총리와 면담하고 문재인(66)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낙연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우호적 여건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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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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