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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서 경쟁사 압도…향후 이익 증가세 보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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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년 동기대비 23.0% 상승한 865억원으로 추정
  • • 명품 카테고리 매출 성장률 +20~30% 수준으로 유지

키움증권은 22일 신세계에 대해 매출 호조로 인한 실적 증가세 및 10% 이상의 이익 증가율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0% 늘어난 86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인천점 제외 효과를 감안한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5% 수준으로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준 연구원은 “3분기 국내 면세점 시장의 경쟁강도가 2분기 대비 상승하면서, 신세계디에프의 수익성 기대치가 다소 내려갔으나 중국 따이공(보따리상) 중심의 매출 성장 흐름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기타 자회사 손익 중 동대구점 매출 호조 및 신세계인터내셔날 면세점의 화장품 판매 호조, 센트럴시티의 메리어트 호텔 재개장 효과 등으로 손익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국내 면세점의 경쟁강도는 지속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하지만 3분기에 경쟁강도가 매우 높은 편이었기 때문에 4분기에도 추가적인 경쟁강도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백화점은 명품 중심의 매출 호조가 지속될 전망으로 특히 수입의류를 비롯한 명품 카테고리 매출 비중은 이미 30%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며 “게다가 지난해 4분기는 예년 대비 덜 추웠던 날씨로 인해 패딩과 같은 겨울 의류 상품의 매출 기저가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는 의류 매출 부진이 3분기 대비 완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4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3분기 대비 더 올라갈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세계는 백화점 명품 매출 호조와 면세점 사업의 다각화 효과에 힘입어 전사 실적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에는 점포 수 변화가 없기때문에 10% 이상의 이익 증가율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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