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보배' 조진웅 신작 영화 '블랙머니' 예고편 공개(영상)

2019-10-2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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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개봉, 거대 금융 비리 쫒는 검사 역
처음 호흡 맞춘 이하늬 “조진웅 팬심 드러네”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 씨의 새로운 영화 '블랙머니'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유튜브, 에이스메이커

이번에는 검사다. 조진웅 씨는 서울지검에서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인 일명 ‘막프로’ 양민혁 역을 맡아 멋진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블랙머니는 공식적으로 유통되는 돈이 아닌, 비공식적인 루트로 음지에서 흐르는 돈, 즉 '검은돈'이다. 거대 금융 비리를 다룬 영화로 우리나라 경제를 뒤흔들었던 IMF 이후 실제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등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면을 조명해온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진웅씨는 최근 진행된 '블랙머니' 제작 보고회에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 사건에 대해 대충 알고는 있었는데, 막상 다가가려고 하니 피로했어요. 먹고살기도 힘든데, 금융 사건에 다가가는 것이 힘들었다.” 그렇지만 조진웅은 더 많은 이들에게 영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영화에 임하게 됐다고 한다.

이번에 조진웅씨와 처음 호흡을 맞춘 이하늬씨의 연기도 관람 포인트다. 이번 영화에서 이하늬씨는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을 가진 엘리트 변호사 ‘김나리’ 역을 맡았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서 이하늬씨는 "'조진웅이란 배우를 내가 언제 만나지?', '언제 만나서 연기하지?'라는 생각으로 항상 기다리고 있었다"며 조진웅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진짜 대단한 배우구나', '진짜 대한민국을 이끄는 배우구나' 라고 생각했다. 정말 '이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조진웅을 칭찬했다.

네티즌들은 "좋아하는 두 배우의 조합이라 기대된다"는 반응과 함께 "악역 마스터 이경영씨도 나온다"는 등의 댓글을 달아 기대감을 나타냈다. 11월 13일 개봉한다.

영화 '블랙머니' 스틸컷 / 이하 에이스메이커
영화 '블랙머니' 스틸컷 / 이하 에이스메이커
영화 '블랙머니' 스틸컷
영화 '블랙머니' 스틸컷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