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이례적” 일본 축구 대표팀이 당장 다음 달부터 입을 유니폼
2019-10-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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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인들 옷에도 있어
일본 축구 대표팀 유니폼에 카모플라쥬 디자인 반영돼
일본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22일 일본 축구협회가 새 유니폼 디자인 시안 이미지를 공개했다.
원래 쓰던 푸른색 바탕에 검은색과 흰색이 적용됐다. 마치 군복과 비슷한 카모플라쥬(camouflage·위장) 디자인이다. 카모플라쥬는 의상 패턴으로 흔히 쓰이지만, 국가대표 유니폼에 적용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한국 군인들이 입는 군복 티셔츠에도 카모플라쥬 무늬가 있다.
닛칸스포츠는 "선수들은 다음 달 14일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키르기스스탄전부터 새 유니폼을 입는다"라고 전했다.
내년 7월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일본 선수들은 이 유니폼을 입는다. 일본축구협회는 올림픽에서는 유니폼에 엠블럼 대신 일장기를 달기로 했다.
한편 일본은 도쿄 올림픽에서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 응원을 허용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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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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