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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5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모두 폐쇄...재생에너지 47.5%까지 확대

    • • 탈석탄 국제 컨퍼런스서 기후 비상상황 선포문 발표
    • • 동아시아 7개 지방정부 기후변화 대응 공동선언문 채택
    • • 양승조 지사 “기후 위기 막을 시간 얼마 남지 않아...적극 대응”
    2019 탈석탄 기후변화 국제 컨퍼런스가 22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렸다. / 충남도

    충남도가 오는 205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모두 폐쇄하며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47.5%까지 확대한다.

    도는 22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19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국제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청남도 기후 비상상황 선포문'을 발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등은 선포문을 통해 "충남도는 이미 기존 석탄화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8년 대한민국 최초로 '언더투 연합'과 아시아 최초로 '탈석탄 동맹'에 가입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은 증가하고 있어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충남도는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도의회, 도민과 함께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다짐하며 기후 비상상황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 위기에 대한 도민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 확산,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적극 추진, 모든 석탄화력발전소의 조속한 폐쇄를 목표로 탈석탄 정의로운 전환 정책 적극 지원, 기후변화 대응에서 기후 위기 대응으로 정책 강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날 한국, 일본, 대만 등 7개 지방정부는 '동아시아 지방정부 기후변화 대응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동아시아 지방정부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우리 생태계를 위협하는 전 지구적 현안"이라며 "이제 우리 모두는 미래세대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아갈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실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공동 추진해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며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기후변화 정책 추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실현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및 실천과제 이행, 기후변화 대응 정책 추진 사례 공유 및 정보 교환 등 소통·협력 강화, (가칭) 동아시아 지방정부 기후환경 연합 구성 적극 참여 등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지사와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한 영국·프랑스·EU 대사, 전문가, 기업인,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정원 기자 myglorybox@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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