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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3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홈쇼핑 제외한 전 사업부 이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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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
  • • 롯데리츠 상장, 보유 자산에 대한 재평가 기회가 될 수 있겠지만 임차료 부담 증가로 이익률 감소 예상

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롯데쇼핑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3% 줄어든4조5200억원, 영업이익은 31.8% 감소한 1357억원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매출액 4조6100억원 및 영업이익 1755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라며 “홈쇼핑을 제외한 전 사업부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양지혜 연구원은 “3분기 기존점성장률에서 백화점은 -5%, 대형마트 -7% 및 슈퍼마켓 -3% 등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자산 유동화로 유입된 1조원의 현금을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투자가 진행돼야 실직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하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현금이 유통 기업의 의미있는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판단될 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창출된 수익을 직접 배당으로 실현할 수 있는 ‘롯데리츠’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의 기존점성장률 회복과 비용 효율화 작업을 통해 의미있는 영업이익이 확인되기 전까지 주가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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