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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밑도는 수준…SSG닷컴은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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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하회할 것으로 전망
  • • 오프라인 채널에 대한 사업전략 재구축 및 효율성 개선 여부 주목

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이마트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 및 향후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사업전략 재구축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3% 늘어난 5조2200억원, 영업이익은 41.0% 감소한 114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시장 전망치 매출액 5조2000억원 및 영업이익 128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양지혜 연구원은 “할인점 -5.3%, 트레이더스 -3.0% 등 기존점성장률 부진이 심화돼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라인법인 SSG닷컴의 거래금액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반기 +14.5%에서 3분기 +18%로 성장세가 예측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13개 점포 및 토지를 매각한 후 재임차해 운영하는 ‘세일 앤드 리스백’ 방식의 자산 유동화를 계획, 이를 통해 1조원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차입금 상환을 통해 신용등급 하락을 방어하고 감가상각비 200억원 제거 효과 및 연간 임차료 450억원 증가세가 점쳐진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5000억원의 회계적 매각차익이 4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할인점 중심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더스의 기존점성장률까지 둔화돼 전반적인 오프라인 채널에 대한 사업전략 재구축 및 효율성 개선 여부를 눈여겨 봐야한다”고 전망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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