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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기반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은 긍정적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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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분기 영업이익 2825억원으로 기대치 하회할 것으로 전망
  • • 5G 네트워크 자체 집중 전략은 유효하나 중장기 전략 확보도 필요

미래에셋대우는 23일 KT에 대해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보는 긍정적이나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KT의 3분기 매출액은 6조2204억원, 영업이익은 282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대비 300~40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대부분 300억원에 달하는 방송발전기금 비용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학무 연구원은 “KT는 3사 중 국제회계기준(IFRS) 15로 인해 마케팅 비용 반영 기간이 가장 짧은 20개월로 5G 가입자 유치 경쟁으로 인한 단기 비용 상승이 가장 높은 구조”라며 “일회성 성격의 비용 요인을 제외할 시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부정적이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3분기 5G 가입자 경쟁이 소폭 완화된 가운데 100만명에 육박하는 5G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5G 가입자 점유율이 30%를 상회하고 있어 기존 세대의 이동통신사업(MNO) 가입자 점유율 26.5%를 넘어서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전분기 대비 1% 이상 상승해 비용상승을 만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5G 서비스 가입자 유치 경쟁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으로 인해 번호이동 가입자 유치보다 자사 가입자 전환 가입 유도 중심으로 진행 중”이라며 “기존 LTE 요금제 대비 5G 요금제의 매력도가 중요한 상황 속 KT는 긍정적인 여견을 조성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5G 네트워크 서비스 자체에 중점을 두고 있어 초기 시장 지배력 강화에 성과를 나타내는 등 시장 점유율 대비 높은 우위를 점해 양호한 ARPU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연관 산업과의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산업 개척이 중장기적으로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경쟁업체가 클라우드 게임업체와 제휴를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것과 비교할 시 5G 기반의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에서는 다소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초기 시장에서 확보한 경쟁우위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인 전략 수립도 필요하다”며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을 기반으로 이같은 시장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을 재차 확인 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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