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물류

“티웨이항공, 日 여객 수요 감소·점유율도 하락세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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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분기 100억원 영업 손실 기록할 것으로 추정
  • • 일본 여객 수요 감소와 함께 점유율도 하락하는 티웨이항공

케이프투자증권은 23일 일본노선이 높은 티웨이항공은 3분기 적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준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7.5% 늘어난 2067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연간 매출은 작년 대비 11.7% 상승한 8000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적자 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홍준기 연구원은 “3분기 국제선 여객 RPK(국제선수송)의 전년 동기대비 증감률은 12.8%, 여객단가(Yield)는 일본 여객 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점유율 경쟁 심화 때문에 –11.2%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올해 국제선 여객 점유율은 5.7%로 시작해 3분기까지 누적 점유율 5.5%로 지난 8월 일본 여객 수요 악화된 후 점유율 하락세를 겪고 있다”며 “다만, 일본 수요를 대체하는 동남아 지역 점유율은 7% 수준에서 방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 일본 및 동남아에서 점유율 확대는 성공적이었다”라며 “일본 여객 수요 감소에 따른 타격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남아는 수익성이 낮아 아직 규모적으로 열위이기 때문에 내후년에야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연초 이후 동남아 여객 수요 성장률에 힘입어 20.9%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2분기 그동안 우려되던 여객 수요 둔화 및 공급과잉 우려가 실적으로 나타났다”며 “연초 대비 -36.0% 실적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보잉 737MAX 운항 개시 및 중국 노선 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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