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단 6개 앱만 설치할 수 있다면?”

2019-10-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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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6개만 설치되는 10만원대 스마트폰 화제
'카톡' '유튜브' 필수, 음악·동영상 채널도 6순위 안

스마트폰에 앱이 딱 6개만 설치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을 고를까?

앱 6개만 설치되는 샤오미 스마트폰 '친2' / 이하 11번가
앱 6개만 설치되는 샤오미 스마트폰 '친2' / 이하 11번가

지난해 10월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 '앱 6개만 설치되는 샤오미 스마트폰'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된적이 있다. 23시간 만에 조회수가 10만을 돌파했다.

화제의 스마트폰은 샤오미가 지난해 9월 내놓은 '친(QIN) 2'다. 샤오미 친 2 스마트폰은 5.05인치 풀스크린 화면이다. 22.5:9 화면 비율을 지녔으며 본체 두께 8.6mm다. AI 음성 기능이 지원되며 일반 모드와 학생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현재 11번가, 인터파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10만원대로 판매 중이다.

문제는 안드로이드 9.0기반으로 만들어진 친2 OS 6개의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글에 "난 절대 못 쓰는 폰. 학교 때문에 필수로 깔려 있어야 하는 앱만 4개"라는 부정적인 댓글도 있었지만 "카톡, 유튜브, 인스타, 멜론, 페북, 메이투"처럼 각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6개로 추린 앱 항목을 공유하고 있다.

앱 항목을 살펴 보면 '카카오톡'과 '유튜브'는 필수로 들어갔다. 그 다음으로 음악 앱 '멜론'이 3순위를 이었다. 이 밖에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등 동영상 서비스 채널과 배달 음식 주문 앱, 은행 앱 등이 중요한 앱으로 손꼽혔다.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